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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국내 최초 TV뱅킹 실시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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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8-17 13:55

TV통해 계좌조회 및 은행업무 처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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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이 "국내 최초로 TV를 이용해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인터넷 TV뱅킹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이번 서비스는 인터넷TV 네트웍스와의 제휴를 통해 시행되며 인터넷뱅킹에 가입한 고객들은 자택에서 TV를 통해 계좌조회 및 이체, 해외송금, 신용카드 등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인터넷뱅킹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들도 TV화면내에서 신규가입을 하면 이체와 외화송금을 제외하고 예금잔액조회, 대출잔액조회, 환율조회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외환은행은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가정주부나 중장년층의 수요가 큰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훈정 기자 hjsong@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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