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한국전력 소유의 안양.부천 열병합발전소 매입을 위한 LG-Power㈜ 회사채 4천40억원어치 발행을 주선해 모두 판매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중 만기별로 보면 2년짜리가 140억원어치, 3년 200억원, 5년 500억원, 10년 2천200억원, 12년짜리가 1천억원어치인데 12년 만기 회사채가 발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산은 관계자는 설명했다.
금리는 12년짜리가 연 10.60%, 10년 연 10.20%, 5년 연 9.40%, 3년 연 9.10%, 2년 만기가 연 8.85%다.
산업은행 윤 호(尹 浩)이사는 `이번 SOC채권 발행은 작년 인천신공항 열병합발전소 건설사업에 이어 두번째`라며 `SOC채권 발행 성공을 계기로 선진금융기법을 활용한 SOC재원조달의 한 방안이 제시됐고 장기채 시장 육성과 채권시장 선진화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