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미래온라인관계자는 배순훈 회장이 지난달 제출한 사표가 지난 7월 31일 개최됐던 주주총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회장직을 그만두게 됐다고 밝혔다.
배순훈 회장은 미래온라인 이외에도 리눅스원 사외이사, 파이오니어메탈 사외이사, 애스크솔루션 선임 컨설 턴트, 밀레니엄 엔젤클럽 회장 등의 직책을 가지고 있음에 따른 업무과중으로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회장은 회장직을 그만두더라도 34%의 미래온라인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경영에는 영향력을 행사할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미래온라인측은 그동안 대부분의 결정권을 행사해온 배순훈 회장의 사임으로 공동대표인 권순도 사장이 업무를 관할하기로 했고 새로운 회장은 영입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한창호 기자 che@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