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원만한 노사협상 타결로 지난 4월 신창재닫기

노사가 합의한 올 임금협상 결과는 기본급 10% 인상과 특별격려금 50% 지급등. 이미 임금협상을 타결한 타생보사들의 임금인상률이 6%안팎인 점을 감안할 때 이는 결코 낮은 수준이 아니다. 노사는 휴가 및 경조금등 복리후생에 관해서도 만족스런 결과를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발표된 공동선언문에는 “노사간에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하는데 노사가 따로 없으며, 최근 회사가 전개하고 있는 변화와 혁신을 노사가 함께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노사협상 타결은 신창재회장이 주도하고 있는 변화에 대한 조직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보생명은 최근 지점장, 영업소장을 중심으로 오버라이딩제 시행이나 대폭적인 권한 위양, 사내인사공모제등으로 그 어때보다 사기가 높은 게 사실이다.
교보생명은 여세를 몰아 이달 21일부터 임원, 팀장, 과장등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변화와 혁신을 위한 관리자 리더십교육을 실시한다.
자신감을 갖는 셀프 리더십의 전개, 조직변화를 촉진하는 파트너 리더십 등에 대한 집중적인 토의가 있을 예정이다.
이양우 기자 sun@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