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통신에 따르면 한국통신의 경우 해외 인터넷센터의 인프라를, 이네트는 글로벌 전자상거래의 솔루션을 각각 제공하면서 해외시장을 공동개척하기 위해 우선 북미시장에 진출하고 향후 일본, 동남아, 유럽, 오세아니아 시장으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이를 위해 두 회사 실무진으로 T/F팀을 구성해 공동마케팅 방안 등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으며 장기적으로는 `조인트 벤처` 모델을 지향하기로 했다.
한국통신은 이번 이네트와의 공동사업 조인식을 계기로 글로벌 사업에 다른 인터넷 분야 우수사업자를 추가로 참여시켜 해외시장 확보를 위한 사업체제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96년 설립된 이네트는 지난해 국내 전자상거래 솔루션 부문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한 솔루션 전문업체이다.
한창호 기자 che@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