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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업계도 지식관리시스템 등장

한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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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8-09 23:33

KTB네트워크, 업무단순화 팀원간 시너지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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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술업계를 중심으로 구축돼왔던 지식관리시스템(KMS)이 벤처캐피털에도 본격적으로 도입됐다. 국내 최대 벤처캐피털 KTB네트워크(대표 권성문)는 7일 웹기반의 지식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식관리시스템은 기업의 구성원들이 업무내적으로나 외적으로 얻은 노하우들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정보의 가치를 지식의 형태로 재생산 시켜내는 시스템으로 국내에서는 최근 1,2년전부터 지식경영의 붐을 타고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한국IBM이 구축한 KTB네트워크의 지식관리시스템은 투자사례, 심사보고서, 업계동향, 기업정보, 사규, 개인정보, 심사내용메모 등으로 구분되며 임직원들은 자신이 얻은 노하우를 각 분야별에 맞게 자유로이 자료를 올리고 검색할 수 있다.

예전에는 투자업체의 정보나 심사보고서를 찾기 위해서 일일이 담당자를 찾아 헤매야 했지만 이제는 사내 전산망에 접속만 하면 투자업체 정보부터 업계동향, 인물정보까지 자신이 업무상 필요로 하는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 것. KTB네트워크는 각종 투자사례 및 심사보고서, 업계 동향 및 정보 등을 교류할 수 있도록 해 부서간 업무중복을 방지하고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B네트워크 설재홍 경영정보팀장은 “벤처캐피털은 서로의 전문성을 나누는 공유문화가 부족했다”고 지적하고 “지식관리시스템에 대한 직원들의 호응도가 높아 개개인의 경력관리에도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창호 기자 che@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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