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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김종완 한빛은행 ‘e컴닷센터’ 팀장

김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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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8-09 23:18

“차별화된 온라인 뱅킹서비스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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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국내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한빛은행이 전자상거래 자회사 설립준비를 위해 신설한 ‘e-컴닷센터’ 김종완팀장을 만났다. 김종완팀장은 전산자회사의 주력사업은 온라인뱅킹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말까지 개인과 기업고객을 위한 양대 포털사이트를 구축하고 인터넷뱅킹시스템도 완전 업그레이드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한빛은행이 법규마련도 안된 전자상거래 자회사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경은

▲급변하는 고객필요와 영업환경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온라인 고객들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상품과 서비스 고객의 온라인化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회사 설립 결정에는 인터넷과 IT인프라 혁신작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김진만행장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했다.

-조직은 어떻게 구성했나

▲은행장 직속조직으로서 경영혁신단 내 전자금융팀과 e-커머스팀으로 나누어져 있던 인터넷 관련 사업조직을 통합해 출범시켰다. 사내 공모를 통해 직원들을 선발했으며 현재 26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은행장과의 대부분의 결재업무가 e메일로 처리되고 근무형태를 파격적으로 운영하는등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한 구조를 확보하고 있다.

현재 헤드헌터社 등을 통해 센터장을 물색중이며 내년 출범까지 다방면에서 계속적인 채용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초 인터넷 관련 전문자회사 설립에 대한 붐이 수익모델 부재와 닷컴위기론에 편승해 대부분 유보됐다. 아직도 한빛은행의 결정을 바라보는 시각은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인터넷을 비롯한 온라인化는 全산업의 대세이다. 자회사의 사업방향은 한빛은행 인터넷뱅킹을 원활히 지원해 차별화된 온라인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주축은 뱅킹산업이지 인터넷사업이 아니다.

이와 관련해 부수적으로 결제업무와 유망벤처기업들과의 조인트벤처 설립등 제휴를 계획하고 있다. 자회사의 우선 수익원은 모행에 대한 서비스 제공료가 될 것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수익모델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사업목표는

▲한빛은행 인터넷뱅킹을 완전히 업그레이드해 개인과 기업고객들을 위한 포털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스템 향상작업과 함께 컨텐츠와 비즈니스 모델개발 등 다양한 기획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기존 전자금융팀 해체와 함께 해당 부서로 이관된 업무들을 ‘e-컴닷센터’로 이전하고 있다. 자산관리서비스와 기업결제, 수출입 업무, 쇼핑몰 등의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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