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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환은행 이연수 부행장 일문일답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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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8-0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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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이연수 부행장은 8일 현대건설과 현대구조조정위원회 앞으로 자구계획 보강과 조속한 이행, 계열분리 가속화, 지배구조 개선 등 3가지 요구조건을 담은 공문을 발송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부행장과의 일문일답.

--자구계획 보강 요구조건의 구체적인 내용은 뭔가 ▲현대건설이 현재 5조6천억원대 수준의 차입금을 4조원 수준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내달라는 것이다. 자구계획에 대해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현대건설 대주주에 유상증자 참여를 요구했는가 ▲구체적으로 담지는 않았으며 자구계획이 충분하면 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만일 자구계획이 충분치 않으면 대주주의 증자참여도 필요하지 않느냐.

--정주영 전 명예회장의 현대차 지분 6.1%에 대한 처리를 포함했는가.

▲포함시키지 않았다. 현대가 공정거래위원회와 협의해서 자동차 계열분리를 해야 하고 현대가 알아서 할 일이다.

--문제있는 경영진의 퇴진요구가 담겨있는가 ▲부실경영에 책임있는 경영진은 사퇴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부실경영에 책임있는 전문경영인은 현대가 판단할 사안이다. 구체적으로 특정인을 명시하지 않았다.

--지배구조개선 요구사항의 내용은 뭔가 ▲현대가 지난 5월31일 발표한 지배구조개선(전문경영인에 의한 책임경영과 소유경영 분리)을 조속히 이행해야 현대그룹 신뢰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계열분리는 어떤 식으로 표현됐는가 ▲자동차는 최단시간내 계열분리하고 현대중공업도 2003년으로 돼 있는데 가급적 빨리 빠른 계열분리를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시한을 지키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 ▲오는 19일까지 자구계획안을 제출하라고 시한을 못박았다. 만일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금융거래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자구계획이 충분치 않으면 어떻게 되나 ▲미흡하다고 판단되면 다시 요구할 것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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