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벤처캐피털업계에 따르면 해빛정보는 무한기술투자, 산은캐피탈, 제일창투, 한빛창투, 드림캐피탈, 신영기술금융으로부터 자금을 유치했다. 해빛정보 투자자금 유치조건은 주당 액면가 5000원의 9배인 45000원이다.
회절격자, 일체형 광픽업장치 등 광학부품 관련 6개의 지적재산권을 소유하고 있는 해빛정보는 투자유치자금으로 회절격자와 광대역필터 대량생산 및 기술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ETRI연구원 출신들이 설립한 해빛정보는 회절격자 및 회절격자용 광량측정기와 글래스컷팅시스템를 개발했다.
또한 삼성전기와 계약을 체결해 지속적으로 납품을 하고 있고 도시바, 톰슨, 소니, 닌텐도 등의 수요처를 갖고 있다.
해빛정보 관계자는 “향후 영상매체시장의 성장으로 CD, DVD, IMT-2000, CCD 등의 사용증가와 소형경량화 필요성의 대두로 회절격자, 광학부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영상매체의 광학부품에 반도체 생산기술을 적용하면 제조원가 하락과 성능향상으로 타사와의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창호 기자 che@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