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스 바이오메트릭스는 지문인식시스템을 국내에 소개한 선두기업으로 지문인식시스템 전문회사이다.
93년 설립돼 세계적인 지문인식시스템 회사인 미국의 아이덴틱스사의 지문인식시스템을 국내에 보급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대부분의 지문인식기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금융권의 지문인식시스템의 99%이상이 바이오메트릭스社의 제품이다.
지문인식시스템은 가장 사용이 편리하고 보안이 보장된 첨단기술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 티에스 바이오메트릭스는 출입통제는 물론 컴퓨터로그온, 인터넷 보안 등 정보보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바이오메트릭스는 99년 5월 세계 최초의 지문인식 도어락인 ‘핑거락’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핑거락’은 살아있는 사람의 손가락을 구분할 수 있으며 빠른 인식속도와 야간 식별기능을 갖추고 있다.
PC보안 지문인식기인 ‘바이오로그온’은 휴대가 가능한 마우스 타입의 지문인식기이다. 비밀번호 대신 지문인식을 통해 로그온하게되며 각 파일과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접근을 원천봉쇄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 갖추고 있다.
또한 아이덴틱스에서 출시한 ‘핑거스캔V20’을 국내 시장에 독점공급하고 있다. ‘핑거스캔V20’은 기존 카드시스템에 쉽게 인터페이스될 수 있으며 전체 출입통제 시스템을 바꾸지 않고도 중앙에서 통제할 수 있다.
현재 티에스 바이오메트릭스는 국민 한빛 농협을 비롯한 대부분의 금융기관과 한국통신 삼성전자 한국전력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웰스파고 BOA NASA 美미국방성 등 해외에도 많은 사이트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 1월 벤처기업으로 지정된 티에스 바이오메트릭스社는 최첨단 기술인 지문인식 기술을 실생활에 적용시키기 위한 다양한 신제품 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