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 레이저 자동영상 속도측정시스템은 컴퓨터 광학 레이저기술이 복합된 최첨단 시스템으로서 현재 오성아이엔씨 제품이 한국경찰의 표준과속단속시스템으로 시용되고 있다.
또한 주행형 레이저 자동영상 교통단속시스템은 기존의 휴대용, 이동형 및 고정형과 같은 모든 형태의 과속장비의 단점을 극복한 최첨단 장비로서 차량에 장착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주행중에도 과속을 단속할 수 있는 장비이다.
오성은 미국 스위스 업체들의 구식 레이다방식과는 달리 디지털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해외시장에서도 속도와 정확도, 운영비용 등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99년 상반기에 실시된 싱가폴 경찰의 국제입찰에서 시스템 공급권을 수주했으며 말레이시아와 브라질 경찰도 오성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브라질 연방경찰에서 추진하고 있는 120대의 장비입찰이 올해중으로 실시될 예정인데 낙찰을 낙관하고 있다.
오성은 단속권 획득사업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세계 최대 레이저센서 회사인 미국 LTI사 및 현지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단속권을 획득해 용역비 수입을 얻는 방식. 과속 범칙금의 50~60%를 이익금을 받을 수 있어 향후 주력 비즈니스 모델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서는 브라질 정부에 의한 장비승인이 필수적인데 현재 오성의 장비만이 승인을 받고있다.
오성아이엔씨는 올해 매출목표를 300억원으로 잡고있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