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네트워크는 조내형 KTB네트워크 상무와 KCTP 유한덕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광주 KCTP 본부장실에서 벤처지원과 관련한 업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TB네트워크는 KCTP가 추천한 유망기업에 대해 자금지원, 경영정보제공,경영지도 등 전분야에 걸쳐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또한, KCTP는 KTB네트워크가 추천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사업단지내에 입주를 주선할 방침이다.
양측은 이 외에도 투자설명회, 기술정보제공, 벤처펀드조성 등에 대한 공동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키로 합의했다.
테크노파크는 지난 97년부터 지역기술혁신전략의 하나로 광주.전남과 충남, 대구, 경북, 안산, 송도 등 전국 6개 지역에 들어서며 각 지역에서 산.학.연 기술자원을 결집, 신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촉진하는 지역기술혁신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되고 있다.
올해 4월 기공식을 갖고 부지 3만평에 연면적 6천100평 규모로 조성되는 광주.전남테크노파크는 전남대와 조선대 등 지역 8개 대학과 광주광역시, 전남도 등 10개 기관이 참여, 창업보육사업과 신기술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 기업지원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
중앙정부 지원 250억원과 지자체 지원 190억원 등 총 654억원의 재원이 5년간 투입되며 1차로 2002년까지 본부동 및 창업보육동, 사업화동 등 3개동 3천500평 규모의 시설이 들어서고 2003년까지 연구동 및 사업화동 등 2개동 2천600평 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다.
KTB네트워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 테크노파크와의 협업관계 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한창호 기자 che@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