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농협은 차입은행인 국립 호주은행과 19일 조선호텔에서 서명식을 갖고 오는 21일 1억달러를 인수할 예정이다.
차입금리는 부대비용을 포함해 LIBOR+0.8%P로 IMF이후 국내 금융기관의 외화차입 금리 중 최저 수준이며 만기는 1년이다. 농협은 이 자금을 외화대출 및 수입결제대금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농협 관계자는 “농협의 신용등급이 국가신용등급과 같고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높은 인지도 때문에 낮은 금리로 외화를 차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농협은 또한 최근 외환영업을 대폭 강화해 외환영업자금 규모를 연간 10억달러로 확대하고 이를 위해 지난 1일 외환영업실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한편 농협은 상반기에 이미 2억달러를 차입했으며 3/4분기에 1억달러를 추가로 차입할 예정이다. 송훈정
송훈정 기자 hjsong@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