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제주은행은 정부와 금융노조의 합의에 따라 BIS 비율 8%이상 제고 등 자구노력을 수립, 금감원에 제출해야 하는 등 산적한 생존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한다고 내부입장을 정리 금감원에 의사타진 했다고 밝혔다.
제주은행 임윤식 합병추진위 위원장은 20일 "제주은행은 9월까지 은행자구계획을 금감원에 제출해야 하는 상황이라 중앙종금과의 합병을 무기한 연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임 위원장은 "중앙종금도 22일 금감원 실사가 발표되는 대로 자구계획을 수립해야하는 등 양측의 입장이 모두 어려워 금일내로 공식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훈정 기자 hjsong@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