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거시스템즈는 7월부터 10개월에 걸쳐 근화제약의 웹기반 통합정보시스템과 영업사원을 위한 모바일 컴퓨팅 환경 및 공주공장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라이거시스템즈에 따르면 통합정보시스템은 경영정보, 주문정보, 회계와 인사관리, 마케팅, 정보관리 등 업무 전반에 걸쳐 구축될 예정되며, 특히 고객관리에 중점을 두어 개발될 예정이다. 근화제약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현장 중심의 경영 지원과 자원의 효과적인 관리 등 업무 효율성 극대화는 물론 선진경영을 펼쳐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EDI(Electronic Data Interchange)와 연계해 일반 의약품과 조제의약품의 분류 관리와 직계처리가 용이해져 의약 물류시스템의 효율성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컴퓨팅 환경’ 구축을 통해 영업사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노트북컴퓨터를 가상사설망(VPN, Virtual Private Network)으로 본사에 접속해 영업실적, 영업거래, 재고관련 등 영업정보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라이거시스템즈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의약분업과 관련해 성장하고 있는 물류시스템 등 제약시장 공략은 물론 모바일 컴퓨팅 환경이 필요한 금융 및 유통시장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