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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銀 충당금 부담으로 1000억 적자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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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7-16 16:53

기업銀 상반기 1813억 순익....輸銀도 127억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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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기업은행이 지난 상반기중 일반 예금만 6조원 늘어나는 등 호조를 보였다. 상반기 손익은 산업은행이 1000억원대의 손실을 냈고 기업 수출입은행은 각각 1813억원, 127억원의 순익을 낸 것으로 밝혀졌다.

산업은행은 개인 법인등 원화 일반예금이 올들어 2조원 가까이 늘어 6월말 현재 7조4114억원의 예금유치 실적을 올렸다. 반면 당기손익에서는 1000억원대의 당기순손실을 냈고 BIS비율은 15%를 유지했다.

산업은행은 상반기에 부실자산 충당금을 대폭 쌓고 주식시장이 좋지 않아 보유주식을 제때 팔지 못해 적자를 본 것으로 밝혀졌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투자자산 계정 흑자폭을 하반기에 반영하면 연말에는 지난해보다 1000억원 늘어난 4000억원의 흑자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업은행도 지난해 말보다 3조9000억원의 예금이 증가했고 BIS 비율은 11%대 초반을 기록했다. 순익은 상반기에 1813억원을 내 지난해 1년간 순익인 1883억원에 육박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부실자산 충당금을 충분히 쌓아 올해 자산이 건전해졌고 저원가 예금 비중이 올들어 24%로 증가해 순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수출입은행은 상반기에 당기순익 127억원에 BIS 비율은 23.92%를 기록했다. 당기순익은 지난해말 당기순익 91억원보다 소폭 증가했고 BIS 비율은 1% 하락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대우관련 충당금을 충분히 쌓아 올해 적립부담이 줄었으나 투자유가증권으로 보유하고 있는 담배인삼공사와 외환은행 주식 손실이 커 BIS 비율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송훈정 hjsong@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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