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金裕采)과 삼성화재해상보험(대표 李水彰)이 업무제휴를 통해 세계적인 신용정보회사인 D&B가 보유하고 있는 해외바이어신용정보를 무료로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기 때문이다.
중기청과 중진공이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중소기업관`(http://www.sme.or.kr)의 해외바이어 신용정보 조회 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한 무역 거래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무역거래의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제공되는 신용정보는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세계적인 신용정보회사인
D&B(Dun&Bradstreet)와의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사업장 주소,대표자, 주 품목, 매출규모, 설립년도, 종업원 수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거래를 제
안해온 기업의 실재 여부 등 최소한의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인터넷 중소기업관(www.sme.or.kr)에 접속하여 회원가입만 하면 신용정보조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등록으로 인터넷을 통한 기업홍보,마케팅, 기타 부대서비스 이용 등의 제반 서비스를 동시에 지원 받을 수 있다.
인터넷 무역거래는 인터넷의 신속성과 광역성으로 세계를 하나의 시장으로 통합하고 확대하는 효과가 있어 많은 중소기업에게 신규 바이어의 발굴등 더 많은 무역거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나 그 이면에는 인터넷의 비 대면 거래라는 특성을 악용하는 무역사기 등의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해외바이어의 신용도 조사는 전자상거래 시대에 필수적인 절차가 되었다.
인터넷 중소기업관은 신용정보 조회 서비스 외에도 인터넷을 통한 해외바이어 알선,
수출물류지원, 사이버무역지원 등의 서비스와 3차원 전자 카다로그 제작을 지원하고 있으며, 영문 사이트(http://www.koreasme.org)를 통해서는 수록기업에 대한 해외 바이어의 방문을 유도하고, 특정바이어를 대상으로 하는 타켓 마케팅을 통한 수출 지원 등
명실공히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포탈사이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하여 삼성화재해상보험과 인터넷을 통한 적하보험 견적 및 청약, 보험증권의 실시간 출력 및 화물위치확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창호 기자 che@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