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신라호텔에서 국내에 소개된 히타치데이터시스템의 ‘라이트닝 9900’은 기존 저장장치와는 큰 차이를 가지고 있다. 효성측에 따르면 ‘라이트닝 9900’은 기존 타제품에 비해 5배이상 증가된 처리량을 자랑한다.
37TB의 확장성은 물론 업계 최대인 초당 6.4GB(초당 6400MB의 데이터 전송)의 내부 대역폭을 지원해 예측할 수 없는 데이터량 증가로 고민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기업들에게 크게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하이-스타’ 방식은 높은 확장성과 신뢰성 및 고성능의 3박자를 충족시킬 수 있다. 기존 버스를 대신하는 ‘하이-스타’ 방식은 내부 스위칭 구조의 혁신적인 아키텍처로서 어디에서든지 연결 가능한 64개의 내부경로를 가지고 있어 일부 경로가 손실되더라도 병목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히타치데이터시스템에서 현재 특허출원 중이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