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지난 4월 보험료 가격자유화 실시에 따라 촉발된 종신보험 상품에 대한 가격경쟁은 교보생명의 가세로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교보는 이번 보험료 인하조치에 따라 지난 4월 이후 종신보험 가입자에 대해서는 보험료 인하 수준만큼의 보험금을 증액시켜 줄 방침이다.
이 상품은 유족생활보장, 재해 및 성인병 보장 등 다양한 특약을 고객이 원하는대로 자유롭게 선택하고 다채로운 설계가 가능한 주문형 선진보험상품이다. 또 유사시에는 고액의 유족생활자금을 지급해 유가족의 안정된 생활을 보장한다. 특히 ‘건강채 할인제도’를 도입해 비흡연자나 혈압 및 체격이 건강체 요건에 충족되는 피보험자의 경우 일반인보다 약 15% 정도 저렴한 보험료로 고액의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종전보다 최고 31.3%의 보험료가 할인된다.
이양우 기자 sun@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