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테크가 케이엔텔을 인수·합병하면서 ADSL사업에 진출했다. 케이엔텔은 미국 TI(Texas Instrument)社의 기술을 이전받은 ADSL장비 제조업체다. 삼진테크는 이번 합병을 통해 기존 과전압 방지 서지프로텍터와 함께 ADSL장비 부문에서도 매출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국내 양산은 오는 9월 이뤄질 전망이며 TI社의 유통망으로 2003년까지 1600억원 어치의 장비를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진테크의 올 매출은 작년과 비교해 1000퍼센트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순이익 규모도 50~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진테크는 이번 인수·합병을 기반으로 사업다각화를 통한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다.
김상욱 기자 suki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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