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디어아이(대표 오기호)는 터치스크린 형식의 웹폰 서비스 상용화에 맞춰 오는 12일 하얏트호텔에서 프랜차이즈 결성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삼성전자의 웹스크린폰 애니웹의 인터넷 서비스 독점권을 갖고 있는 미디어아이는 지난달부터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국내 처음으로 웹폰서비스 시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웹스크린폰은 전화기에 PC 기능을 구현한 제품으로 터치스크린 형식이어서 PC와 인터넷을 모르는 사람이라도 손쉽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위해 미디어아이는 대신증권, LG홈쇼핑, 심마니, 네티존 등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 인터넷폰 기능은 물론, 이메일, 홈쇼핑을 위한 전자상거래, 인터넷 정보 검색, 주식거래, 일정관리, 전화번호부 등 실생활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차별화된 지역서비스로써 거주지역의 상권을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주문배달, 알뜰장터, 공동구매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각 개인의 프로필, 즉 성별, 연령, 소득, 취미, 거주지별 등 다양한 경로로 사용자를 분류하여 맞춤서비스를 시행중이다.
미디어아이는 삼성전자와 알타비스타의 웹폰 서비스 사업의 핵심멤버가 지난해 12월 설립한 인터넷서비스 벤처회사이다. 이회사는 웹스크린폰, 웹비디오폰, 웹 TV, 웹 PDA 등의 POST-PC 제품을 판매해오고 있다
회사측은 이번 사업설명회를 계기로 전국에 프랜차이즈 망을 구축, 웹스크린폰의 전국 서비스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앞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송정훈 기자 jhsong@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