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지점장과 영업소장을 대상으로 매월 영업실적을 평가, 성과급을 지급할 계획이다.
최고 지급액을 받게되는 영업관리자의 경우 연간 2000%까지 성과급을 더 받게 된다.
현재 시행하고 있는 연 2회의 능률상여급까지를 포함할 경우 영업관리자가 최고로 받을 수 있는 성과급은 연간 3300%에 달한다는게 교보측의 설명이다.
오버라이딩제 시행은 일반적으로 영업관리자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는 효과를 내는데, 교보생명의 경우 오버라이딩제 시행이 예고된 지난 4월 지점장 후보 공모에서 60명을 선발하는데 200명이 몰리기도 했다.
또 현재 영업소장직을 희망하는 4~5년차 사원들은 자리가 턱없이 모자라 영업소장직을 기다리는 후보가 150여명에 이르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 오버라이딩제도는 능력이 우수하고 이익창출 기여도가 높은 영업관리자를 우대보상하는 선진보상체계”라며 “오버라이딩 도입으로 일한만큼 대우받는 영업풍토가 정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양우 기자 sun@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