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통합메시징서비스(UMS) 솔루션 업체인 아이엠피비젼(대표 안세호 www.impvision.co.kr)은 음성언어기술회사인 엘앤에이치코리아(대표 서주철 www.lhsl.co.kr)와 제휴해 공동으로 음성언어 관련 서비스를 개발,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아이엠피비젼은 자사의 솔루션에 한국어를 비롯한 다국어 기반의 기술을 접목, 다국어 번역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엘앤에이치코리아의 음성합성 기술을 채택함으로써 기존에 제공하던 UMS 솔루션보다 자연스러워진 목소리의 음성합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아이엠피비젼은 지난 98년 UMS 관련 기술을 개발해 온세통신, 하늘사랑 등에 솔루션을 제공해 왔으며 지난 5월 리믹스메일(www.remixmail.com)을 오픈, 일반인을 대상으로 UM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국내의 30여 개의 UMS 서비스 업체 중 순수 국내기술로 서비스를 하고 있는 업체는 아이엠피비젼을 포함한 5여개사에 불과하다.
엘앤에이치코리아는 컴퓨터와 자동차산업 등에서 언어 장벽을 없애기 위해 음성언어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엘앤에이치코리아는 음성인식(ASR)과 음성합성(TTS), 음성압축(SMC), 언어번역의 4가지 기반 기술을 가지고 있다.
아이엠피비젼의 안세호 사장은 "이번 제휴로 고객에게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에서 보다 정확한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신상품 및 어플리케이션 기능 향상을 위한 작업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정훈 기자 jhsong@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