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웹투폰은 지난 4월부터 시범 운영해 온 무료 인터넷폰 서비스인 와우콜(www.wowcall.com)의 정식 서비스를 6일부터 전면 개시한다.
시범 기간중 와우콜은 국내외 휴대전화는 물론, 시내/시외 및 전세계 240개 국까지 확대된 국제전화 서비스을 제공해 왔다.
웹투폰은 3개월에 걸친 와우콜 시범 서비스를 통해 현재 6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했으며 시스템 안정성과 통화 품질을 대폭 향상시켰고 이용자의 편의를 돕는 다양한 편의기능을 부가해 더욱 편리한 사용자 환경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와우콜은 별도 SW를 다운로드하거나 설치할 필요 없이 웹 상에서 바로 통화가 가능하다. 여기에 원터치 다이얼업 서비스, 단축다이얼 서비스 등 전화번호부 기능을 보강, 클릭 한 번으로 통화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밖에 메일도 원클릭으로 송신할 수 있다.
또한 국내의 PIMS(Personal Information Management Site) 분야 대표주자인 엔드리스레인사와 제휴, 웹 개인정보관리 프로그램인 다이어리킷(DiaryKit)을 이용해 사용자가 와우콜 홈페이지에서 일정 및 주소록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웹투폰은 향후 와우콜서비스를 무제한 무료전화가 아닌 실시간 빌링시스템을 이용한 포인트제와 기업형 인터넷폰 서비스 사업 등의 다양한 수익모델을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적극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웹투폰은 "수신자 쪽에서 송신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는 등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 노출됐던 각종 문제점들이 해결돼 현재는 착신 성공율이 90%에 달한다"며 "자체 테스트 결과 통화품질도 유선 전화와 비슷한 정도로까지 향상됐음이 확인돼 질높은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정훈 기자 jhsong@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