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안철수연구소(www.ahnlab.com)는 박태웅 前 인티즌 사장에게 자사의 온라인 비즈니스 분야 및 신규 사업 컨설팅을 의뢰했으며, 박태웅 사장은 2개월 동안 이에 대한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행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박태웅 前 사장은 안철수연구소의 경영자문으로 2개월간 상근하며 온라인 비즈니스 컨설팅 및 신규 사업을 기획하게 된다.
또한 신규 사업모델이 안철수연구소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모델일 경우 직접 투자 등의 형식으로 박태웅 자문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안철수 연구소는 이번 영입에 대해 종합 시큐리티 기업으로서 e-비즈니스 환경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것이라고 밝혔다.
박태웅 전 사장은 "한국의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회사와 일할 수 있게 돼 배우는 바가 더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좋은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고, 그 모델이 본인에게 맞다면 컨설팅이 끝난 뒤 직접 맡아서 할 수도 있다고 안철수 박사와 합의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송정훈 기자 jhsong@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