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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銀 노사충돌 소강국면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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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6-30 18:42

김행장 사내방송 통해 사과문 대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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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측이 노조의 총파업참여를 비난하는 내용의 직원교육용 자료를 배포해 야기된 주택은행 노사충돌이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30일 오후 2시 30분 주택은행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행장이 배포한 자료의 내용에 대해 사과하겠다고 답해 노사는 일단 해산했다.

약속한 시간인 3시30분 사내방송을 통해 김성철부행장이 행장사과문을 대독했다.

그러나 노조 및 금융산업노조측은 “행장이 직접 사과하지 않았고 내용이 불충분하다”며 이후 행동지침을 준비하고 있어 또한차례의 충돌이 전망된다.



송훈정 기자 hjsong@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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