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전국 아동복지시설에 컴퓨터를 보급하고 있는 네띠앙(대표 홍윤선 www.netian.com)이 내달 2일 59개의 서울, 경기 지역 아동복지시설에 컴퓨터를 보급함으로써 전국 212개 아동복지시설 중 총 197곳에 인터넷 환경 구축을 완료한다. 이번 행사는 네띠앙 연중 캠페인인 따뜻한 세상 만들기 운동의 하나이다. 또한 정보화에서 소외된 전국 아동복지시설에 컴퓨터 보급, 홈페이지 구축, 각 아동복지시설 간의 홈페이지 연계를 통한 미아 찾기 운동, 사이버 가족 구성(자매결연)등을 내용으로 하는 행사로 전국 대부분의 아동복지시설에 정보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네띠앙 자원 봉사동호회 사이버 사랑의 모임(사사모)의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이뤄진다. 사이버 사랑의 모임은 시설지원팀장, 복지기획팀장, 컴퓨터 교육팀장, 홈페이지 제작팀장, 지역별 운영자 등으로 구성된 규모가 큰 동호회로 회원들 대부분이 사회복지사, 프로그래머, 전산실 근무자등 관련 전문가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행사에 참가하기 원하는 네티즌들은 사사모 홈페이지(angel.netian.com/volunteer)에서 자원 봉사 신청하기를 누르면 된다. 오는 1일에 네띠앙 한컴대회의장에서 자원봉사자 교육 및 발대식을 갖고 2일에 개별 혹은 팀별로 시설을 방문할 예정이다.
송정훈 기자 jhsong@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