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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띠앙, 정보화 소외지역 인터넷 환경 구축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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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6-29 10:09

전국 212개 아동복지시설 중 197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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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띠앙이 소외 지역의 인터넷 환경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전국 아동복지시설에 컴퓨터를 보급하고 있는 네띠앙(대표 홍윤선 www.netian.com)이 내달 2일 59개의 서울, 경기 지역 아동복지시설에 컴퓨터를 보급함으로써 전국 212개 아동복지시설 중 총 197곳에 인터넷 환경 구축을 완료한다. 이번 행사는 네띠앙 연중 캠페인인 따뜻한 세상 만들기 운동의 하나이다. 또한 정보화에서 소외된 전국 아동복지시설에 컴퓨터 보급, 홈페이지 구축, 각 아동복지시설 간의 홈페이지 연계를 통한 미아 찾기 운동, 사이버 가족 구성(자매결연)등을 내용으로 하는 행사로 전국 대부분의 아동복지시설에 정보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네띠앙 자원 봉사동호회 사이버 사랑의 모임(사사모)의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이뤄진다. 사이버 사랑의 모임은 시설지원팀장, 복지기획팀장, 컴퓨터 교육팀장, 홈페이지 제작팀장, 지역별 운영자 등으로 구성된 규모가 큰 동호회로 회원들 대부분이 사회복지사, 프로그래머, 전산실 근무자등 관련 전문가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행사에 참가하기 원하는 네티즌들은 사사모 홈페이지(angel.netian.com/volunteer)에서 자원 봉사 신청하기를 누르면 된다. 오는 1일에 네띠앙 한컴대회의장에서 자원봉사자 교육 및 발대식을 갖고 2일에 개별 혹은 팀별로 시설을 방문할 예정이다.



송정훈 기자 jhsong@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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