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벤처기업의 50%가 밀집되어 있는 서울의 강남, 서초,송파 등 지역의 벤처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서울벤처밸리지원센터`와 `서초벤처기업지원센터`가 설치됐다.
서울지방중소기업청(청장:丁奎昶)은 이들 센터에서 7월 1일부터 벤처기업확인서 발급은 물론 자금 기술 인력 판로 등에 관한 상담 등 종합적인 지원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따라서 7월 1일부터 벤처기업 확인을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과천에 있는 서울지방중소기업청에 가지 않아도 되며 이번에 업무를 개시한 `서울벤처밸리지원센터` 또는 `서초벤처기업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삼성동 무역센터 7층에 설치되어 있는 `서울벤처밸리지원센터`에서는 벤처기업확인서 발급업무를 원스톱 처리해주며 센터내에는 벤처관련 유관단체인 벤처기업협회,한국여성벤처협회, 다산벤처, 기술신용보증기금 강남기술평가센터, 벤처캐피탈협회, 한국벤처연구소, 기술거래소가 입주하고 있어 벤처기업을 종합지원 할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서초구 양재2동 사무소내에 있던 `양재·포이벤처기업지원센터`가 양재역 부근에 있는 e-비즈타워 5층으로 이전하는 것을 계기로 `서초벤처기업지원센터`로 확대개편하여 벤처기업확인서발급 등 `서울벤처밸리지원센터`와 동일한 업무를 수행한다.
한편 서울지방중소기업청에서는 이 센터에서 벤처기업투자 실적확인, 특별경영안정자금신청, 중소기업확인 등의 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한창호 기자 che@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