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경쟁력평가 대상기업은 제조업 전업율이 50%이상인 기업으로 현재 정상가동중이며, 기술력평가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금년은 1500여개 중소기업을 평가할 계획이다.
기술평가는 전문인력 및 전담조직을 갖춘 전문기관이나 이공 및 경상계 대학 조교수 이상 또는 기술사, 경영·기술지도사, 회계사 등 전문가로서 중기청이 실시하는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전문인력을 활용해 지방중기청에서 실시한다.
평가기준은 중기청이 전문가를 활용해 개발한 평가지표로서 기술개발능력, 제품화능력, 생산화능력 등 기업의 기술경영능력과 기업이 보유한 개별기술의 수준을 평가하는 부분으로 구성됐다.
중소기업청은 기술경쟁력평가결과 일정수준 이상의 업체를 기술경쟁력 기업으로 선정하고 기술혁신개발자금, 기술지도 등 중기청의 기술지원사업 지원시 우대하고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 금융기관과 연계해 기업대출시 우대 지원하고 공공기관, 엔젤·투자기관 등에도 통보해 우수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등을 공동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기술경쟁력평가를 통해 기술력 있는 우수기업을 육성하는 한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기업평가 분위기를 조성해 담보·보증위주의 대출관행을 기술평가를 통한 신용대출관행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창호 기자 che@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