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産銀 “벤처투자·투자은행 업무 강화”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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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6-25 16:30

수출입銀 “자체자금으로 남북경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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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벤처 중소기업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투자은행업무를 확충한다. 또한 수출입은행은 대북경협 자금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수은자금으로 남북경제협력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장치를 강구중이다.

산업은행 이근영총재와 수출입은행 양만기행장은 26일 열리는 국회 재경위에서 이같은 내용의 업무현황을 보고한다.

산업은행은 올들어 벤처 및 중소기업 투자를 확대해 1500억원 규모의 직접 투자펀드를 별도로 설정, 5월말 현재 62개 업체에 635억원을 투자했다. 이총재는 “올해 벤처 중소기업 지원 일반 예산으로 편성된 3조6000억원중에서도 5월말까지 1조7548억원(57.3%)을 이미 지원했다”고 밝혔다.

회사채 주간사·인수업무도 적극 추진하는 등 발행시장에서의 기업자금 지원을 확대한다. 또 SOC 확충을 위한 금융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며 현재 인천국제공항 2차시설 등 8개 민자사업에 대한 2조7500억원의 프로젝트파이낸싱을 추진중이다.

자산건전성 제고를 위해서는 지난 20일 7282억원의 무수익여신을 ABS 발행을 통해 매각했으며 이번주 중으로 론스타와 합작으로 설립한 기업구조조정회사(RC)를 통해 9092억원어치를 추가로 매각할 예정이다.

자금 조달도 국내 금리안정을 위해 산금채 매출비중을 축소하고 주로 예수금 유치 및 투자자산 매각을 통해 5월말까지 총 12조6581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예수금은 개인및 기업고객으로부터 연간계획을 초과한 6조7417억원을 이미 유치했다.

이총재는 대우계열 워크아웃과 관련 해서는 “오는 30일 대우차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9월에 최종 매수자 선정 및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워크아웃중인 대우중공업도 9월1일 2개사로 분할해 각각 상장시킬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출입은행 양만기행장은 “남북협력기금만으로 대북경협 자금수요을 충족시키기 곤란하기 때문에 수은자금으로 남북경제협력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를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이와 함께 대외거래 지원 전문은행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선진국 공적수출신용에 상응하는 종합무역지원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매자신용 채무보증 등 금융지원수단 등을 확충한다.



송훈정 기자 hjsong@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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