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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토닷컴, 인도네시아 인터넷 시장 공략

한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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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6-21 10:29

파다무닷컴 오픈, 시장 선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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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실시간 메시징 소프트메신저를 서비스해 온 디지토닷컴은 최근 인도네시아에 커뮤니티 포털 사이트 `파다무닷컴(www.padamu.com)’을 정식 오픈하고 동남아시아 시장 선점을 위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최근 오픈한 파다무닷컴은 기존 인니 웹사이트들이 지닌 한계를 극복하고 인도네시아 최초로 실시간 메시징 서비스 ‘파다무 메신저’와 이를 활용한 실시간 주식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파다무메신저는 소메 2000과 호환이 가능하며 한글과 인니어를 동시에 지원하므로 한국인과 인니인들간 채팅도 가능하다. ‘파다무’가 내포하는 ‘To You’라는 뜻처럼 파다무 메신저는 인니 사용자들에게 친숙하게 접근, 벌써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밖에 파다무 사이트에서는 다양한 클럽, 무료 웹메일, 맞춤 인포메일 서비스,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연결하는 사이버 투어, 경매 및 쇼핑몰 등의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파다무 사이트의 현지 운영자인 PT. PADAMU KOMUNIKASI 사는 포털 서비스 외, 현지 인터넷 기업 및 창업자들을 타겟으로 한 토탈 인터넷 솔루션 제공 및 개발 사업을 전략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디지토닷컴 김근태 사장은 "시장 전망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는 2001년 인터넷 비즈니스 붐의 원년을 거쳐 2002년 내에 인터넷 인구가 600만 명으로 증가하고 사이버 주식 거래도 가능해질 것으로 예측되므로, 해외업체들이 초기 시장 진입 효과를 보려면 지금이 최적기” 라며, "국내 시장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중국에 이어 인도네시아 시장에도 발빠르게 진입한 디지토닷컴은 향후 명실상부한 아시안 포털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현재 인도네시아에서는 인터넷 인구가 200만 명을 넘어섰고 포털 사이트 위주로 신생 IT 업체들의 창업이 붐을 이루고 있다. 하루 약 100여 개의 웹사이트들이 개설되고 있지만, 현지 특성에 맞는 인니형 포털 서비스에 대한 인니인들의 요구가 높고 향상된 인터페이스와 실생활 밀착형의 강력한 커뮤니티 기능을 갖췄다는 점에서 파다무닷컴은 향후 인도네시아 최대의 커뮤니티 포털 사이트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창호 기자 che@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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