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사업확장을 위해 5개 정도의 신설 창투사들과 M&A를 위한 물밑 접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벤처캐피털 관계자에 따르면 웰컴기술금융이 외국투자기관과 벌이고 있는 1억 달러 외자유치 협상이 마무리단계에 들어섰으며 이달말 정식MOU를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웰컴측은 구체적인 참여기관을 밝히고 있지 않지만 주변 관계자들은 미국계 투자기관일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보고있다. 이번 펀딩에 참여하는 기관들은 주식2500만주(지분 약22%)를 제3자 배정방식에 의해 인수하게 되고 투자방법은 주식매입과 전환사채 발행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웰컴기술금융은 사업확대를 위해 상호보완적인 사업분야를 가진 중소 벤처캐피털을 지속적으로 인수합병하기 위해 5개 신설창투사를 대상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전문인력과 기존 창투사들이 가진 핵심역량을 통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웰컴기술금융 성봉두 상무는 “지금까지 진행된 합병과 외자유치는 웰컴이 국내 최대 벤처캐피털로서 자리잡기 위한 일련의 과정”이라며 “하반기중 3억 달러의 추가펀딩 추진과 함께 10월경 홍콩지사를 설립하고 KPMG의 글로벌네트워크를 활용, 벤처기업들을 지원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창호 기자 che@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