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벤처캐피털업계관계자에 따르면 알파인 1호 투자조합은 알파인기술투자가 5억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15억원, 개인조합원이 30억원씩 출자해 총 50억원 규모로 결성됐다.
알파인 1호 조합은 창업후 7년이내의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으로 수익모델이 확실하고 사업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알파인기술투자는 이번에 결성된 자금 중 60% 이상을 전기·전자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며 목표수익율은 20%로 결정했다.
한편 알파인기술투자는 대상업체 발굴시 전자·전기·통신장비부문은 알파인의 심사역들과 콤텍시스템 기술진이 함께 공조체제를 구축해 심사를 할 방침이다,
알파인기술투자는 현재 10개 기업에 111억을 투자했으며 알파인의 1호 투자업체로 의료장비제조업체인 솔고바이오매틱스가 7~8월중 코스닥 등록 예정이고 추가로 3개 업체가 올해중 코스닥 시장에 등록할 계획이다.
알파인기술투자 박설웅 부장은 “이번에 결성된 조합이 1호인 만큼 콤텍시스템과 함께 벤처기업 심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콤텍시스템 등 기존 제휴업체의 역량을 활용해 반도체 및 통신장비 등에 집중 투자하고 사후 마케팅을 철저히 해 알파인과 투자업체 모두에게 이익을 안겨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창호 기자 che@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