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티즌은 9일 콜롬비아 영화사에서 개봉하는 영화를 대상으로 온라인에서는 인티즌이, 오프라인에서는 LG정유 주유소가 이벤트를 진행하는 형식의 3사 공동 마케팅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동 마케팅은 콜럼비아 영화사가 인티즌과 LG정유에 영화 시사회 티켓 등을 제공하고 인티즌은 사이트에서, LG정유는 서울지역 40개 주유소에서 각종 공동 이벤트를 통해 영화를 홍보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인티즌은 콜럼비아사 제작 영화와 LG정유 주유소를 활용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망라한 사이트 노출 및 신규회원을 유치할 수 있고 LG정유는 해당 주유소의 이미지 상승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티즌 등 3사는 멜 깁슨 주연의 여름 블록버스터 영화 `패트리어트`를 첫 사례로 오는 13일부터(LG정유 행사 주유소에서는 20일부터) 영화가 개봉되는 다음달 22일까지 40일간 `온라인 퀴즈 맞추기`와 `오프라인 행운복권 이벤트`를 포함한 공동 마케팅을 실시한다.
특히 콜롬비아 영화사는 30회로 예정하고 있는 신문광고와 영화전단에 인티즌 로고 및 이벤트 내용을 공지하며 영화 개봉전 공동 시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인티즌 마케팅팀 이원석 팀장은 "영화 관련 퀴즈 맞추기 이벤트 등을 통해 매일 경품을 지급하고 영화 개봉일에 메인 경품 당첨자를 발표, 이벤트 참여 효과를 극대화할 것” 이라며 "이번 3사의 마케팅 제휴는 각 사의 비용절감과 이벤트 효과를 극대화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창호 기자 che@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