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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 네트워크 인터넷 투자 강화

한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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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6-08 09:07

하반기에 1000억 심사역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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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 네트워크(대표 권성문)가 거품논쟁에 휩싸여 주춤했던 인터넷 기업투자를 재개한다.

이를 위해 최근까지 투자한 700억원에 이어 하반기에 1000억원의 자금으로 본격적인 닷컴 벤처투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B 인터넷팀은 현재 닷컴벤처들의 펀딩 프리미엄이 크게 낮아져 있는 지금부터가 투자 적기라며 수익기반이 갖추고 있고 기술과 서비스 등에서 특출한 경쟁력을 가진 업체를 선정해 향후 시장전망에 따라 투자할 방침이다.

인터넷팀에서 현재까지 투자한 기업은 옥션, 씨큐어소프트, 클릭TV 등 63개 기업이며 전자팀 영상팀 등에서 투자한 e머니, 이야기 등을 고려하면 100여개 업체에 달하고 있다. 이들 기업중에서 올해 옥션, 지오인터렉티브, 시큐어소프트, 미래넷 등 6~7개 업체가 코스닥 등록 예정으로 이에 따른 대규모 수익실현이 예상되고 있다.

KTB네트워크측은 하반기 인터넷분야에 1000억원 정도를 투자할 예정이나 좋은 투자대상만 있으면 투자재원은 더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투자강화를 위해 최근 인터넷 3팀을 신설해 인터넷 기획팀(팀장 변준석), 인터넷1팀(이사 박훈), 인터넷 2팀(팀장 이성대), 인터넷3팀(팀장 김종욱)등 4개팀에 총 22명의 심사역들을 배치했다.

향후 투자패턴에 대해 변준석 기획팀장은 “ 하반기 인터넷벤처 투자는 게임, 보안 관련 분야와 전자상거래 등 오프라인과 연계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곳에 집중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창호 기자 che@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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