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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합병추진땐 파업”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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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6-0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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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노조는 정부의 공적자금 합병방침에 반발, 다음달 파업에 들어가는 등 강력한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18개 은행 및 금융기관으로 구성된 금융산업노조는 7일 오후 서울은행 본점에서 상임집행 간부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용득 위원장은 ‘정부가 은행간 합병에 직접 개입하지 않는다고 해놓고 공적자금이 투입된 은행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빛 조흥 외환은행간 합병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제2차 은행 구조조정은 시장이 안정된 뒤 시장원리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산업노조는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오는 7월~8월중 대규모 집회와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 위원장은 “기존의 은행권 파업과는 차원이 다른 파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영업점 셔터를 내리고 영업을 전혀 하지 않는 등 실질적인 파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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