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무한기술투자(대표:이인규)는 기존 핵심분야인 바이오투자를 꾸준히 강화하면서 새로운 영역으로 사이버 교육분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투자한 업체로는 카이스트의 원격교육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사이버 카이스트에 10억, 인버스 12억, 한빛네트 6억원 등으로 총 5개 업체에 35억원을 투자했다.
인터넷 솔루션 개발업체인 인버스는 97년 메디다스의 ERP사업본부로 시작해 ERP시장규모의 확대로 성장한 기업이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사이버 교육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며 특히 인버스가 개발한 회계정보 관리시스템인 회계사랑을 토대로 제작된 전산회계교재가 교육부에서 1999년 대학용, 상업계 학교용, 교재로 채택됨에 따라, 시장선점 효과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 및 기존 고객과의 연계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무한기술투자는 지난해 국내의 대표적인 사이버 교육벤처인 한빛네트에 6억원을 투자를 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대학 및 사이버 교육 관련업체와의 제휴 및 투자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정훈 기자 jhsong@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