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인터넷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인 나모 인터랙티브(대표 김흥준 박흥호)는 중국 IT업계에서 장성, 대만 홍콩 지역의 전문 유통점을 하고 있는 소프트차이나와 제휴해 본격적인 중국어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국어의 경우 중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간자체와 대만, 홍콩에서 사용하고 있는 정자체로 나누어 있으며, 나모는 간자체와 정자체 버전의 나모웹에디터를 모두 개발해 전세계 중국어 시장을 선점할 예정이다.
우선 나모는 `나모 웹에디터 3.0`의 기능을 향상한 `중국어 나모 웹에디터 3.06 베타판`을 6월1일에 중국에 보내 한달간 베타 데스트를 실시한 후, 7월초부터 중국 전역에 출시할 전망이다. 나모 웹에디터의 최신 버전인 `중국어판 나모 웹에디터 4`는 9월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중국어 시장 진출과 관련해 김흥준 사장은 "현재 중국어를 사용하고 있는 전 세계 인구는 14억 3천만 이상이며, 특히 중국 시장의 경우 WTO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어 인터넷의 황금 시장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현재 중국에서는 홈페이지 저작 도구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나모 웹에디터 매출이 급증할것"이라고 말했다.
한창호 기자 che@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