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펀딩에는 중진공이 8억원, 연합캐피탈이 8억원, 밀레니엄벤처투자가 2억5000만원, 현대창투가 2억5000만원, 기은캐피탈이 6억원, 동원창투가 6억원, 플래티넘기술투자가 2억원, 알카텔 벤처펀드가 5억원씩 참여해 총 40억원의 자금이 조성됐으며 지난 25일 주금납입이 완료됐다.
옵토마인은 20인치 이상의 대형 사이즈 TFT LCD용 도광판을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며, 직하형 방식을 이용한 TFT LCD용 특수필름도 개발해 내년에 생산할 방침이다.
또한 옵토마인은 IMT-2000 사업시행으로 인한 소형 TFT LCD용 도광판의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휴대폰 등 소형 단말기용 도광판을 6월말까지 개발해, 올 하반기부터 생산할 계획이다.
양근영 사장은 “처음에는 교수 등 전문가들조차 홀로그램 방식의 도광판 생산에 회의를 나타냈으나 시제품을 완성해 옵토마인의 도광판 기술력을 입증 받았다”면서 “이번에 유치한 자금을 바탕으로 월 20만장을 생산할 수 있는 생산공장 및 연구시설을 금년 상반기 중에 신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창호 기자 che@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