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코웰창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결성될 조합은 영상 게임 애니메이션 관련업체에 전문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며 결성 예정일은 올 6월 2일이고 조합존속기간은 5년이다.
투자조합 결성재원은 코웰창투가 10억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30억원, 영화진흥금고가 10억원, 일반조합원이 10억원씩 각각 출자해 구성될 예정이다.
코웰창투는 대상기업 발굴시 게임부문은 판타그램社와 영상부문은 서울영상벤처사업단과 공조체제를 구축할 방침이고, 투자기업에 대해서는 코웰창투의 자회사인 제로원픽쳐스를 통한 제작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번 조합은 2차년도까지 투자재원 100% 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고, 수익률 극대화를 위해 게임관련 멀티미디어와 영상분야의 포트폴리오를 6:4으로 할 예정이다.
또한 펀딩 라운드별로 초기단계(Start-Up) 벤처기업에 20%, 성숙단계(Growing-Up)에 30%, 비상장 비등록 기업(Pre-IPO)에 50%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코웰창투 조영석 이사는 “게임 및 영상분야의 첫번째 조합인 만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우량기업을 발굴할 방침”이라며 “판타그램 등 기존 제휴업체의 역량을 활용해 투자뿐만 아니라 마케팅, 해외진출 등의 지원을 해 코웰과 투자업체 모두에게 이익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창호 기자 che@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