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용정보통신은 최근 세계 최초로 정맥인식시스템을 상용화한 넥스턴과 지분투자 형식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이 회사가 개발한 제품의 개발 및 마케팅 분야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쌍용정보통신은 최근 이 분야 사업을 전담할 `첨단솔루션사업팀`을 신설, 정맥인식시스템의 영업 및 마케팅 활동에 본격 나섰다.
쌍용정보통신은 생체인식 보안분야가 아직 국내 시장 규모는 미미하지만 오는 2003년 세계시장 규모가 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IBG 자료)되고, `21세기 세상을 바꿀 정보기술`로 선정(가트너그룹)되는 등 향후 급성장할 유망사업으로 꼽히고 있어 시장 선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쌍용정보통신은 생체인식 보안사업에서 올해 2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방침이다.
한창호 기자 che@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