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25일 점심시간 개장 논란과 관련, 2개월후 공과가 드러나면 재논의 과정을 거쳐 현재의 논란에 종지부를 찍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또한 세계 증시가 나스닥재팬처럼 24시간 운영되는 체제로 바뀌고 있다며, 국내 증시도 이런 추세에 부응해 점심시간 뿐 아니라 저녁시간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증권노조의 총파업등 강경투쟁과 관련해서는 “정면돌파를 해야하지 않겠냐”며 “거래소 임직원들이 노조에 질질 끌려다닌다”고 말하는등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증권노조는 31일 예정인 민주노총 총파업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어 향후 강경자세를 보이고 있는 정부측과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문병선 기자 bsmoon@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