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조합은 300억원 규모로 대양창투가 15억원(5.0%), 중소기업진흥공단이 70억원(23.3%), 금융기관이 50억원(16.7%), 일반법인이 155억원(51.7%), 전자부품연구원이 10억원(3.3%)씩을 각각 출자했다.
이번 조합의 펀드운영전략은 전자부품연구원(KETI) 주관하에 지역별 거점대학 등 43개 기관이 참여해 투자대상기업의 기술성을 평가하며 벤처기업의 애로사항과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연구인력을 활용한 ‘Firm Doctor’ 제를 운영해 투자가 확정된 기업에 참여기관이나 1인이상의 전문가를 지정, 경영자문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대양창투 관계자는 “현재까지 3개의 조합이 운영돼 왔으며 98년 결성된 1호조합의 경우 수익율이330%에 이른다”며 “이번 결성될 4호조합은 출자금의 60%이상이 설립초기 기업에 투자되는 만큼 KETI 등과 함께 정확한 투자심사를 해 높은 수익율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양창투(자본금 302억 5000만원)는 지난 4월 6일 주간사를 메리츠증권으로 해 코스닥 등록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고, 희망공모가는 2만 4000원(액면가 5000원)이다.
한창호 기자 che@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