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중기청 관계자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청장 韓俊皓)은 서울지방중소기업청 대회의실에서 신동오 중기청 차장 주재로 협동조합이사장과 중소기업정보화촉진 간담회를 개최하고 협동조합을 통한 업종별 중소기업 정보화 및 전자상거래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협동조합이사장들은 중소기업의 정보화 추진을 위해서는 정보화 인력부족. 초고속통신망 사용료 과다, 자금 부족 및 컨설팅·교육비 부담이 크다고 지적하고 정부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중기청은 지식정보화시대에 상대적으로 준비가 부족한 중소기업의 정보화 촉진을 위해서는 업종별 협동조합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고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정보화 및 전자상거래 확산대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를 위해 180개 전국규모의 협동조합을 화학, 기계, 전기전자, 섬유, 금속, 생활용품 등 6개 분야별로 협동조합정보화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정보화추진 정보교류 및 정보화 추진실적을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5월 현재 180개 전국규모의 협동조합 회원 중소기업은 4만400개에 이르고 있다.
한창호 기자 che@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