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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초우량 증권사로의 도약을 꿈꾼다 - 굿모닝증권

박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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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5-10 19:56

3년안에 대형사로 도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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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권(대표 도기권·사진)은 중량감이 있는 중형사로써 대형사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중장기 전략으로써 굿모닝은 3년안에 업계 3∼5위에 오른다는 목표를 설정하며 영업다각화및 강화에 나서고 있다.

올해 경영목표는 수익구조 다변화를 시도하고, 다각적으로 업무영역을 확장하는 등 경영기반 다지기에 주력한다고 한다. 대형사로 발돋움하는 굿모닝의 경영전략을 미리 들어봤다. 도기권 사장과 나눈 일문일답.

- 지난 10일이 외국계 증권사로 변신한지 1주년이 되는데요.

▲1년 전과 많이 변했습니다. 일단 사명이 변경됐고, 대주주가 외국계 자본으로 바꿨습니다. 단순히 이름과 주인이 바뀐 것은 아닙니다. 기업내용도 완전히 변했습니다. 영업용순자본비율이 3월말 현재 350%에 이를 만큼 재무건전성이 확보됐습니다. 금감원이 내린 경영개선명령도 지난 해 12월 해제돼 경영여건이 크게 호전된 상태입니다. 올해 영업실적이 다른 증권사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최대 순익을 냈습니다. 매출액 또한 300%이상 신장되는 등 큰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 눈에 띌 만한 변화가 있었다면 무엇을 꼽고 계십니까?

▲외국계 증권사로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열린경영과 투명경영으로 나아간다는 점을 우선 꼽고 싶습니다.

이는 단순한 증권 중개회사가 아니라 선진 외국 증권사와 마찬가지로 투자서비스와 투자자문을 제공하는 종합금융기관으로 탈바꿈한다는 이야깁니다.

또 종합금융기관에만 자족하지 않고, 국민은행, 국민카드, 삼성화재 등 타 금융기관뿐 아니라 이동통신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업무 및 영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습니다. 이 또한 두드러진 변화입니다.

- 사이버 거래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대한 대응전략이 있다면

▲우리는 인터넷 시대에 걸맞는 증권사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중입니다.

업계 최초로 지난 1월 온라인 전문 브랜드인 굿아이(good-i)을 오픈해 기존 온 라인 매매시스템을 통합했습니다. 굿아이는 웹트레이딩 시스템과 기존 홈트레이딩 시스템, ARS, PDA, 폰 서비스 등을 통합한 온라인 트레이딩 전문브랜드로 출범 3개월만에 신규등록 4만계좌로 목표치를 크게 초과할 만큼 투자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사이버 거래비중이 업계 전체적으로 높아진 것은 사실이나 계량화된 수치로 산출해 평가하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때문에 우리는 사이버거래 영업에 만전을 기하는 것은 물론이고. 온라인상에서 이뤄지는 모든 영업형태에 대한 기반조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 올해 목표가 있으시다면

▲지점, 온라인, 소매영업부문에서 소기의 목적을 설정, 신규고객의 유치를 통한 고객기반의 확충을 시현할 방침이며 금융상품 판매잔고를 5조원으로 늘려 수익원 다변화 기반을 구축할 겁니다. 또 투자신탁회사 신설과 벤처캐피탈사업 등 업무영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박용수 기자 pys@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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