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IT벤처는 다음달초 정보통신부와 중소기업청이 후원하는 IT업계 종사자의 강연과 토론의 장 마련을 위한 코리아 벤처 컨퍼런스(KVC 2000)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인터넷 솔루션, 서비스, IMT2000, 네트워크 장비, 반도체부품, 벤처캐피털 등 6개 부분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특히 국내 벤처기업들의 정보공유로 새로운 기술개발 및 사업전략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유무선 통신망 관련기술과 장비개발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의할 계획이다.
IT벤처는 이번 협의회를 벤처기업과 벤처캐피털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해, 향후 협력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공유의 장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IT벤처의 윤종연 팀장은 “벤처캐피털이 하나의 산업으로 안정되어 가고 있다”며 “최근 시장상황으로 볼때 벤처캐피털이 하나의 산업으로 체계를 잡아가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컨퍼런스 개최로 인터넷 비즈니스의 사업전개방향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업체들의 경쟁력강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정훈 기자 jhsong@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