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왕(대표 이병옥)은 최근 신세기창업투자로부터 1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인도, 러시아, 터키 진출 등 시장다변화 전략과 함께 네덜란드 콜텍스社와 기화기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또한 중소기업진흥공단과도 투자유치를 위한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왕이 개발한 LPG탱크는 로봇에 의한 직선용접을 통해 기존 탱크에 비해 중량을 12% 정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과충전 방지밸브와 액상밸브, 기상밸브, 압력게이지 등을 통합한 기화기를 부착할 수 있어 효율성과 안전성을 갖추고 있으며 작년 ISO9002 인증을 획득했다.
작년 99억원의 매출 및 2억8000만원의 순이익을 시현했으며 올해 300억원대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 결산후 내년 하반기 코스닥에 등록할 예정이다.
세왕의 이병옥 사장은 “최근 현대자동차의 협력업체로 선정된 것과 KT마크획득 등은 세왕의 기술력을 입증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로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정훈 기자 jhsong@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