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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TURE MART 기은캐피탈 추천] 17. 인터하우스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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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5-02 09:30

I-BID시스템 통해 B2B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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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하우스(대표 한상천·사진)는 CDG, CDEG, CDI , CD롬 타이틀과 멀티미디어 콘텐츠관련 소프트웨어, 인터넷관련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이다.

한상천 사장은 인하대 전자공학과 82학번으로 대학졸업 후 삼성전자 컴퓨터 개발실에서 6년간 근무하며 익힌 노하우를 바탕으로 컨텐츠의 중요성을 간파하고 부하직원 2명과 함께 92년에 인터하우스를 설립했다.

종로의 출판사 창고에서 시작한 사업초창기에는 멀티미디어 컨텐츠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를 지향했다. 95년 천리안에 정보를 제공하는 IP서비스를 시작으로 그 동안 3차원 아케이드 게임 기술, 인트라넷상의 회로 시뮬레이터 S/W 등을 개발했다.

95년부터 인터넷 상에서 고객의 취향에 맞는 정보를 쉽게 탐색할 수 있는 검색로봇개발에 착수 하면서 인터넷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 제품은 여러 단계의 보완을 거치면서 작년 4월에 인터넷 쇼핑몰 비교검색시스템(Advanced Mart)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AM은 소프트웨어 로봇으로 고객이 원하는 가격과 품질 등을 자동적으로 비교해 최상의 상품을 제시해 준다. 작년 9월부터 이 검색 시스템을 기반으로 사이트(www.am.co.kr)를 개설하고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 AM이 발전된 것이 최근 개발한 인터넷 입찰구매 시스템인 I-BID이다.

이 시스템은 참여 업체의 공개입찰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투명한 입찰을 가능하게 하고 품목의 낙찰하한가와 예상가를 설정할 수 있어 무분별한 가격경쟁을 막을 수 있게 해준다.

한사장은 소프트웨어는 기업에 종속되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I-BID시스템을 중소 기업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입찰구매 시스템은 최근B2B(기업간 전자상거래)가 급부상하고 있고 향후 거래의 대형화와 체계적인 구매가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들이 개발되고 있어 발전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터하우스는 이런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인정 받아 작년 KTB네트워크, 기은캐피탈, 경남창투 등으로부터 25억원을 지원받기도 했으며 지난 3월말부터는 미국에 독립법인을 설립하고 B2B전문사이트(btobplace.com)를 개설,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터넷상의 B2B사업과 올해초 분사시킨 오프라인 전문영업조직인 독립사업팀과의 연계를 통한 서비스 제공을 구상하고 있으며 현재 하나의 비즈니스 모델로써 특허출원중이다. 5월부터는 인터넷 방송과도 사업을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인터하우스는 인터넷을 이용 전세계를 LAN으로 연결해 개인의 모든 파일을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인 매직 쉐어(Magic Share)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하우스는 올해 매출을 35억원, 이익은 2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9월에 코스닥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상천사장은 “벤처기업이 경쟁력과 고객보답을 위해서는 끊임없는 기술개발만이 이를 가능하게 한다”며 “앞으로도 시장이 요구하는 기술을 찾아 연구 개발하는 회사로써의 모습을 가질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정훈 기자 jhsong@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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