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총여신 26조6432억원에 무수익여신이 1조1741억원이었고 신한은행은 각각 29조2340억원, 1조3120억원이었다.
그 뒤로 농협(4.9) 주택(5.2) 국민(6.4) 한미(7.7) 서울(8.9) 조흥(10.8) 한빛(11.0) 제일(18.4)등의 순이었다.
시중은행중에는 제일은행이 총여신 15조3447억원중 무수익여신 2조8306억원으로 무수익여신비율 18.4%로 가장 높았다.
무수익여신 절대 규모로는 한빛은행이 제일 많아 5조8495억원에 달했고 제주은행이 991억원으로 가장 작았다.
지방은행중에는 부산은행이 5.6%로 가장 낮았으며 경남(6.2) 광주(6.4) 대구(8.1) 전북(10.4) 제주은행(11.7) 순이었다.
무수익여신이란 이자연체가 3개월 이상된 ‘고정’과 6개월 이상인 ‘부실여신’을 합한 것으로 은행의 여신건전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로 쓰인다.
한편 하나 신한은행은 지난달 금감원 1인당 생산성 평가(99년말 기준)에서도 1,2위를 차지해 최근 경쟁력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동기간 1인당 당기 순이익에서도 주택은행에 이어 2,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송훈정 기자 hjsong@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