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신한은행은 SRMS(신한 관계관리시스템)이란 이름으로 CRM을 운영해 왔으나 데이터가 완전 정비되지 않아 퍼포먼스가 떨어졌다.
따라서 기존 데이터를 관계형 데이터로 전환해 데이터웨어하우스를 구현하고 이를 위해 CRM 솔루션을 탑재하는 형태로 재개발키로 한 것. 신한은행은 이번에 새롭게 구축되는 데이터웨어하우스를 통해 더욱 빠른 비정형질의(Ad-hoc query) 리포팅과 CRM 인프라를 구축, 각 고객별로 빠르고 과학적이며 정확한 영업활동 및 시의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측은 우선 3개월간 데이터웨어하우스를 구축하고 하반기 6개월 동안 어카운트 매니저(AM) 및 릴레이션십 메니저(RM)에 대한 평가시스템, 데이터베이스 마케팅시스템 등을 개발하고 종합리스크관리 시스템과의 연계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